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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박하

4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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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y Heart

Series ・ 2022

Avg 3.6

1. 다른 건 몰라도 사극 중 영상미는 1위. 영상미가 아니었다면 과연 이 드라마가 애초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2. 이건 여주 원톱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강한나의 유정 캐릭터는 압도적이었다. 어질고 현명하고 공평정대하다. 강한나의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한복과 잘 어울렸다. 3. 보다가 두 번 정도 스토리에 감탄을 했었다. 8화랑 12화. 되게 뻔한 소재로 시작해서 전개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지만 8화랑 12화에서 아... 작가가 그래도 힘을 주려 노력했구나 싶었다. 4.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오묘하게 그려진다. 이태도 그렇고 좌의정도 그렇고 완전한 선도, 악도 없었다. 그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었을 뿐.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는 진정한 정치극이다. 5. 유정과 좌의정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어서 이태가 많이 묻혔다. 유정과 이태보다 유정과 좌의정의 케미를 더 기대하게 됐다. 6. 웰메이드 드라마인데 크게 화제가 되지 않은 건 아마도 트렌드 때문일듯. 요즘은 정통 사극이 크게 인기가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로맨스보다 정치에 더 중점을 두고 있고, 또 로맨스 씬보다 정치 씬이 훨씬 재밌기 때문에 각 잡고 보지 않는 이상 손이 가지 않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