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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면을 단단히 질타하는, 황량한 느낌 가득한 쓸쓸한 영화. 주연인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며.. 그의 현실의 부재가 가져오는 그리움도 한몫 하는 영화. 동생을 만나러 온 미국. 그 미국에서 마주하는 미국이란 인상은... 지옥 자체였다. 아무런 희망조차 없이 분노에만 가득 쌓여야하는 슬픈 눈동자의 킹! 대단히 높은 빌딩들과 그걸 바라보게 하는 선망같은 눈은 다 포장된 거짓이었다... 흑인 이란 이름을 얼마나 혐오하는 나라인지.. 자유이며 아름다운 나라라는 미국의 이면을 강하게 비판한다.. #20.9.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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