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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태엽의 느슨함이 반갑다.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눈 뒤, 아무 걱정도, 근심도 없이 웃고 떠들었던 어느 날이 기억난다. 조급해하지 않기로 한 그날, 오랫동안 찾아 헤맨 평화를 드디어 만났다. 이렇게 기분 좋게 따뜻할 수가, 하루하루가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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