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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고통도 겪지 않은 사람처럼 그녀는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방금 울었거나 곧 울게 될 사람이 아닌 것처럼. 부서져본 적 없는 사람처럼. 영원을 우리가 가질 수 없다는 사실만이 위안이 되었던 시간 따위는 없었던 것처럼. 201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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