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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쓰레기 화학 폐기물 수준. 어두운 밤거리 껌뻑거리는 편의점 간판 조명 아래 먹을거 없나 찾아다니는 1살하고도 8개월 된 길고양이 2일째 굶어 더이상 야옹 하며 울기도 벅차 힘들때. 그런 길고양이 앞 보이는 한 안경쓴 초등학생 하나. 길고양이는 나에게 먹을걸 주나 생각해 힘껏 야옹야옹 두번 울어보지만 오히려 그런 고양이를 발로 차고도 양심의 가책 못느끼는 그런 초등학생보다 더 쓰레기 동네 마트. 구석진 자리. 유통기한을 한참 지났지만 누구하나 손대지, 관심가지지 않는 그런 감자 하나. 심지어 봄날의 바삭한 햇볕 아래 익어가는 잔디들. 그중 하나의 부모, 조부모라 해도 믿어 의심치 않을만큼 자라난 감자의 새싹 하나만도 못한 드라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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