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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

주+혜

4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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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wn

Movies ・ 2010

Avg 3.2

May 09, 2022.

여기 타운의 질서를 해치는 쪽은 언제나 왕처럼 위풍당당하게 걸어 들어와 공명하고 정대하겠다는 그놈에 법이었다. 문지기의 허락도 없이 쳐들어온 법을 피하느라 결국엔 타운의 질서를 해쳐놓고 떠난 죄를 이곳의 법대로 뉘우치며 살아온 지 어언 몇 십 년.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지 않았나요?' 천진하게 묻는 젊은 기자의 질문에 '어이, 기자 양반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쇼. 내가 이때껏 다른 선택도 안 해본 것 같소. 허 참.' '아뇨. 어르신. 하키 말고요. 누구나 노력만 하면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그런 거 있잖아요... 공부! 공부를 하실 생각은 없으셨어요?' '뭐요? 지금까지 뭘 들은 거요!' 답답한 마음에 역정이 터져 나왔고 그런 나의 모습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지 기자는 주문 같은 뭔가를 중얼중얼 되뇌며 자리를 떠났다. '수..능...최고.. 수...능....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