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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긴한데 그렇다고 너무 좋은건 아니고, 뭔가 좀 쳐냈으면 싶은데 막상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고,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닌데 말해보라면 딱히 생각나는게 없고… 다음편이 기대되기도 하고… 다음 후속작이 나오면 일편에 대한 평가가 확실해질까 싶기도 하다. 여러모로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 그래도 확실한건 세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배트모빌에 처음 탑승한 카체이싱의 첫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오프닝에서 배트맨이 첫등장할때까지의 씬 또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 영화의 엔딩 부분은 초중반보다 부족하게 느껴졌다. 다크나이트의 마지막 엔딩장면과 비슷한 느낌의 배트맨 정체성에 대한 독백이 있으나 크게 와닿지 않았다. 대충 이때까지 이 얘기를 하고 싶었구나의 느낌이다. # 액션씬은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액션신에 빛이 정말 잘쓰여서 더 스타일리쉬하게 보여진다. #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든다. 다만 시종일관 가라앉은 대사와 인상 그리고 심각한 음악에 비해 처절함이나 상황이 그렇게 심각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 중간 키스씬은 뭐라 말을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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