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아녜스 바르다와 같이 하는 문화 예술 여행. 감독님의 내레이션만 들어도 가슴이 아리다. Part2가 가장 좋다. 한 번 더 감상할 계획. * 2019.5.13 첫 감상, 8.15 시네바캉스 프로그램으로 재감상 (시놉시스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 여기 저기의 바르다 Agnes Varda: From Here to There Agnès de ci de là Varda / Agnes Varda: From Here to There (2011, 5부작 TV 다큐멘터리) 파리 다게르에 있는 자신의 정원으로부터 시작하는 이 다큐는 정원사가 몸통만 남겨주고 잘라낸 나무가 그녀가 기차와 비행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몇 달 동안 가지와 잎이 새롭게 자라는 과정을 사진을 찍은 후 몽타주로 이어 붙여 첫 시퀀스를 만들었다. 죽음을 통해 다시 사는 삶, 깨어짐을 통한 생명의 잉태와 성장력은 그녀가 생의 활력을 얻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바르다는 인간의 몸과 자연의 몸을 끊임없이 연결시키면서 생명과 죽음, 기쁨과 슬픔, 영원과 덧없음과 같은 생의 양면성과 공존을 보여준다.
12 likes0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