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DIARY
9 years ago

Porco Rosso
Avg 3.7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중 유일하게 남자가 주인공인? 돼지의, 돼지에 의한, 돼지를 위한 영화. 전쟁에 대한 회의와 '파시스트가 되느니 돼지로 살겠다' 며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고 해적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해적사냥을 하면서 살아가는 영화 속 마르코는 염세적임과 동시에 낭만적으로 보였다. 또, 어떻게보면 마르코를 국가의 부름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기피자?라 볼 수도 있는 데 이러한 소재를 아주 유하게 만들어낸 미야자키 하야오의 연출력에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