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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하려고, 장례식 가려고 가게 문 닫은 게 누군데? 자기 감정도 제대로 모르고 전 여자친구한테 치근덕댄 게 누군데? 남을 비난하고 싶으면 너 스스로 먼저 비난해. '오늘은 근무일도 아니었다'라니, 병신 같은 놈! 널 여기에 억지로 끌고 온 사람 없어. 네 스스로 온 거야." 문득 랜달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껏 풀어져있다가도 거침없이 통찰력 있는 독설을 내뿜어주는 친구. 비번 날에 울며 겨자먹기로 일하고 있단 이유로 투정 부리는 단테가 그만큼 나와 닮았다. 여담, 보고 나니 아르바이트 진짜 하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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