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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건지 내내 착잡한 표정을 지었던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 그동안 그녀 마음 속에 평생 간직해온 준하를 구해주고 싶었던 안타까움과 후회, 아들의 다리를 고쳐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늘 친구들과 함께였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들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 그동안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많이 다뤄졌었지만 직접 치매환자가 되어보는 연출은 없었던 것 같은데 작가가 정말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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