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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사회와 사람 목숨보다 돈의 논리를 우선시하는 현대사회를 비판하고 싶었던걸까 아니면 단순히 폭력성 높은 오락영화를 제작하고 싶었던걸까. 무의미한 살육 장면은 불편하다 못해 나중에는 피곤해진다. 오로지 이 파격적인 척 하는 연출을 위해 제작 된 드라마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일본에서 과소비 된 묻지마 살육 게임을 소재로 사용했을 때에는 그보다 색다른 강점을 가지고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떡상중인 K컬쳐가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고있는 지금 한국치고는 시도가 좋았다 같은 헐렁한 잣대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개연성 없는 모순적 설정들.. 있는 척 하지만 결국은 폭력 포르노..때문에 장르 특성에 비해 긴장감이 전혀 없음. 과장된 연기에 일관성 없는 캐릭터와 문어체 대사들이 배우들의 연기력 발목을 잡는다. 호감가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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