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후크송을 후크송이라 말할 수 있을까?
.
.
.
.
ps. 노래방에서 최신가요 부를때 간혹 그런경험 있잖아요? 훅부분이 부르고 싶어서 골랐는데
그외의 부분은 이게 맞나? 싶어 긴가민가 하다가
훅부분만 신나게 열창해본 경험말이죠.
.
ps. 저는 이번 속편이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후속편이라기 보다는 확장판에 가까울정도로
전작의 무대배경캐릭터스토리 그대로 가져다와
더 살을 붙이는 과정이 제겐 썩 즐겁게 느껴지질 않더군요.
.
ps. 그렇다보니 전작을 관람하시지 않으셨다면 다른 영화를 권해드리고 싶고, 전작을 극장이나 예전에 본지 좀 되셨다면 호불호가 어떠셨는지 명확히 떠올리고 관람결정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관람은... 하루전이나 당일날에 전작을 꼭 챙겨보시는걸 권합니다.
.
ps.물론, 영화에서 전작 이야기를 짧게 해주지만
거의 영양가 없는 축약이기에...
쟤, 누구더ㄹ... 아! 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
ps. 성배 뭐시기나 슈타인 어쩌구 라는 애니메이션 보셨다면 익숙한 시스템과 세계관입니다. ㅎㅎ;
.
ps. 그래서 저는 더욱 아쉬웠나 봅니다. 안말해줘도 되는데... 말해서 더 복잡해졌어요. 그렇다고 디테일 쩌는 현실감 있는 설정도 아닌데 말이죠.
.
.
.
ps. 쿠키 있습니다만... 뺑반급 무리수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