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아키코의 각본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1화의 과도한 효과음과 오버스러운 오지상들의 연기가 조금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걸 상쇄할만큼 이야기가 좋았다. 인터넷의 발달과 sns의 발달로 진실보다는 입맛에 맞는 자극적인 이야기만이 퍼지는 세상을 잘 담아냈달까. 특히 무념무상한 채로 기사도 안 읽고 리트윗과 마음 누르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를 봤다...
사회고발물이라는 점에서 언내츄럴 생각도 났는데, 한 화에 한 이슈씩 다루면서 조금 더 무거운 톤으로 갔어도 좋았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