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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조금 지루했는데.. 1화 이후로는 순식간에 볼만큼 재밌다. 말루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실패를 겪고 새로 시작하는 과정에서, 여성들끼리 서로 도우며 당시 사회가 규정한 한계를 깨버리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다. 일과 가정, 그리고 여러 관계들에서 오는 갈등들이 많이 다뤄져 개인적으로도 생각해 볼 거리들이 많다. 스토리상 부족한 부분들은 있지만 나름대로 매끄러워서 큰 흠이 되진 않는다. (내가 너무 막장 스토리에 익숙해진 걸수도 있다 ㅎㅎ) 이 스토리의 큰 장점은 눈과 귀가 호강할 수 있다는 것. 리우의 분위기, 따뜻한 색감 그리고 끊임없는 음악들이 내가 그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나를 편안하고 여유롭게 해준다. 그리고 그들의 패션과 리우의 풍경에 눈이 호강함..ㅎㅎ 마지막으로 주요 여성 캐릭터들이 다 너무 따뜻해서 좋다. 어떻게 위로할줄 알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들.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는 테레자인데 마지막화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대사가 참.. 편견없고 다정한.. 너무 멋있고 본받고 싶은 캐릭터다. 얼른 한심한 네뭐시기를 벗어나길..☆ . . 내가 보사노바 장르를 잘 몰라서 일수도 있지만.. 여기서 가장 NG는 .. 시쿠.. 세상 치명적인 척 하는게... 항마력이 부족한 나는 10초 넘기기를 시전하였다...☆ 리지아의 노래는 너무 좋은데.. 시쿠는...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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