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를 읽은 사람은 반드시 읽게 되는 책. 등장인물들도 비슷하고 대륙을 종횡무진하며 사건에 얽히는 것도 비슷한데 큰 주제 의식과 마지막 끝맺음은 좀 결을 달리한다. 전작이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면, 이 작품은 여러모로 작가주의 경향이 짙었다. P.S. 얼어붙은 마음! 핏빛 깃발! 데스나이트의 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