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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배경일 뿐. 제목만 봐서는 언론 영화 같지만 실상은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영화.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의 틀 안에서 나름 튼실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물론 뉴스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진실함과 쇼비즈니스 두 가지 측면을 톰과 아론, 두 캐릭터로 대비시켜서 나타낸 것은 뉴스에서 진실함과 쇼 어떤 게 중요한 지 묻고, 더 나가서 사랑에서도 진실한 마음과 보이는 젠틀, 외모 같은 것들 어느 것이 더 중요한 지 묻는다. 결국 사랑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가장 전통적인 멜로의 질문을 한다. 굳이 언론사가 아니라도 할 수 있는 하지만 언론사라서 또 나름 흥미롭게 나왔다. [2019. 11. 16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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