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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라는 두려움의 상징, 무당을 통해 바라보는 현실. 남자들이 바다에서 다 죽어 여자만 남겨진 파랑도! 그안에서 여인들이 살아가는 방법. 7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여인이 주가된 영화라 좀 의아 스럽지만, 김기영 감독의 독특한 시선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처음엔 미스터리 공포로 시작해 후반으로 가면서 여인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이 꼭 뭔가를 꼬집는 듯한 느낌이다. 당시 암울한 사회는 아닐런지.. #19.1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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