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그저 후속작을 위해 떡밥만 남발하기에 급급한. - '방탈출 게임'이라는 소재에 <쏘우>와 <큐브> 시리즈를 합친듯한 어딘가 많이 부족하고 덜떨어져 보이는 애매모호한 혼종. . . . 1. 새로운 시리즈, 그 미약한 시작. 무슨 빅픽쳐를 그리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후속편도 아닌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단독 작품이 가져야할 기본적이고 독립적인 완성도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도입부부터 결말부까지 떡밥만 과하게 남발하면서 의문점만 남긴다. 그저 후속작에 대한 과욕으로 벌어진 대참사라고 말할 수 밖에. - 2.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해야할 영화에 안일한 방법만 택하면 뭐 어쩌자는건지. 소재가 참신하면 뭐해요? 그걸 제대로 이용해먹질 못하는데.😔 - 3. 만들기 귀찮고 노력하지도 않는데 잘만들고는 싶고. 이것보다 괘씸한 심보가 어디 있을라나. 어떻게든 억지로 텐션을 끌어올리려는 '브라이언 타일러'의 OST가 아깝게만 느껴진다. - 4. 후속작에 대한 예고없이 딱 보여줄 것만 보여주고 깔끔하게 단독 작품으로만 치고 빠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을텐데. 과한 욕심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173 likes8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