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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재밌는데 ㅋㅋㅋㅋ 별생각 안하고 뇌에 힘빼고 볼수 있는 가십걸 느낌의 시대극이라 마음에 들었다. 전개가 빨라서 하루안에 한시즌 꿀꺽 소화해버림 냠냠 - 줄거리 자체는 유치하고 막장이다. 인물 성격의 입체성이나 전개 개연성도 부족한 편이다. 조금 과장하면 대충 귀여니 소설이나 트와일라잇/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비슷한 수준일정도 - 다만 시대극 특성을 잘 살려 화려한 무대에서 화려한 의상으로 이런 유치한 이야기를 하니 괜찮게 먹힌다. 스토리라인이 조금 진부해도 눈으로 즐길게 많고 전개 진도를 훅훅 빼줘서 답답하진 않다 - 인물이 한두명이 아닌데 다 나름의 개성도 있고 플롯라인이 있어서 드라마에 입체성을 조금 더 부여한다. 얘네중 하나는 너네 마음에 들겠지? 싶은 느낌 - 러브씬이 hbo급으로 장난아니게 많이 나오는데 ㅋㅋㅋㅋㅋ 나름 웰메이드라 생각된다. 여성향으로 예술적으로 예쁘게 잘 찍었다 (적어도 50가지 그림자보단 잘만듬) 이상 어릴때 하이틴 영화나 가십걸 좀 봤는데 연말에 심심하고 갈데도 없고 심각한거 볼 심적 여유도 없고 그냥 넷플 부여잡고 멍때리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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