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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핫하기만한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듯,, 그리고 쿠퍼를 자상하고 이상적인 남편처럼 묘사했지만 브래드,샤샤,여주,남편 4자대면할 때 장면보면 여주의 진짜 모습을 모르는게 딱 티가나더라;; 적어도 내 눈에는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함께 살았던 남편보다 브래드가 더 빌리를 잘 아는거 같았다. 그에 반해 쿠퍼는 딱 전형적인 아이는 여자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백인 중상류층 남자 같았다 ㅋㅋㅋ 여주가 진심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하나도 모르고 그냥 집에서 아이들과 주부로 살기를 바라는 장면에서 결국 여주랑 안 이어지겠다 싶었음 그리고 다들 여주 답답하다고 욕하던데 나는 이해갔음 애초에 여주 성격자체가 어딘가에 갇혀서도 만족할 만한 스타일도 아니고 브래드가 똥차임은 틀림없지만 계속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한 이유는 그 사람과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자기 자신다운 삶이었으며 가장 좋아했기 때문일테니까,,, 그 아슬함과 불안함이 없었다면 애초에 빌리와 브래드가 그렇게 잘 어울리지도 않았을 거 같다 불완전해서 더 오래간거지 내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걍 빌리가 이혼하고 대학원 다니면서 상대방이 누구든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삶? 결국 이 세상에 완벽히 안정적인게 어디있어 ㅋㅋ 남편 역시 빌리보다 더 잘 맞고 완벽한 사람을 만나면 결국 흔들릴텐데 결론: 브래드는 너무 똥차고 남편은 솔직히 빌리랑 잘 맞는 타입이 아니니까 걍 뉴페이스랑 맺어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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