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최고의 아방가르드 작품으로 칭송된 작품.
'서사'보다는 '이미지'로 승부하려는
이러한 기류가 결국 '장 르누아르' 감독 시대까지
이어갔으리라 생각된다.
기괴한 이미지를 그 때 당시 어떻게 구현해낼 수 있을까
상당히 불가사의하지만
흑백과 무성영화라는 그 시대 흐름을 절묘하게 담아내
음울하면서도 뼛속까지 깊이 박혀오는
공포감들이 압권이다.
슬로우모션의 재현, 앳모스츠피릭 혹은 앰비언트 사운드들을 활용해 더욱 공포감과 기괴함을 극대화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