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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과 포스터가 정말 싼티가 흐른다. 싸게보려고 골랐더니 의외의 재미가 있다. - - 기싸움이라고 해야하나 ? 혈기왕성한 학창시절 남자친구들 사이에서의 트러블은 언제나 똑같은 주제이다. 식상해도 어쩔 수가 없고 폭력미화도 아니고 남자끼리의 마찰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는 폭력 몸싸움뿐이기 때문이다. 뭔 영화가 싸구려 티난다고 하위버전이라고 하는데 그건 원래 현실이 실제로는 싸구려 라면이기 때문.. 그렇기에 싸구려 티가 나는게 맞긴 맞다. - 상위버전은 이상적이고 판타지가 적절히 가미되고 미사어구가 덕지덕지 붙고 연출, 야외풍경 미장센마저 아름답게 꾸며서 몸집이 불어난 헤비급이라서 보기좋고 있어보이는 것.. 어찌댔든 나에겐 공감도 어느 정도되고 볼만한 청춘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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