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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책.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도움이 될 좋은 소재의 책이다. 다만 나에게는 뻔한 말들로 보였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라. 많이 먹는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음식을 남긴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눈치를 본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젓가락질 못한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밥을 먹여주면 싫어하는 걸 먹여줄 수 있다. 스스로 먹고 배가 찬다면 그걸로 된거다. 이런느낌? 문제가 없다니까 잘 한다니까 뭔가 회복되는 듯하겠지. 그러나 나는 싫다. 위로보다는 위선같았다. 자존감 낮아서 그런가? 나는 이 수업점수 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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