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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징징거리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 필력도 대단하지만 독기도 대단한 정유정 작가. 대부분 여행기를 읽고나면 나도 가봐야지...하게 되지만 이 책은 깔끔하게 포기하도록 한다. ^^ '우리는 죽을 때까지 아이인 동시에 어른인 셈이다. 삶을 배우면서 죽음을 체득해 가는 존재. 나는 안나푸르나에서 비로소, 혹은 운 좋게 어른의 문턱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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