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y
9 years ago

Lilting
Avg 3.6
영화 속 퀴어가 항상 가정을 떠나려는 유부남이나, 정체성 방황을 겪는 소년일 필요는 없다. 사실 퀴어 장르는 그 커밍아웃의 파장과 소란에 너무나 강렬하게 사로잡혀 그 전이나 그 후의 정적과 공명, 진정 그것이야말로 삶인 것들에 때로 너무 무심하다. 어머니를 지키려는 아들로도, 뛰는 심장을 들려주던 연인으로도, 음악과 요리와 침대와 언어 모든 곳에 남은 기억으로도 그들은 존재한다. 사랑을 잃고 연인 없이도, 고통과 작별 사이에서도 그들은 덜 퀴어하거나 더 퀴어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