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참새

참새

6 years ago

2.0


content

The Frankenstein Chronicles

Series ・ 2017

Avg 3.0

1시즌의 흑인에 대한 자세는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것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대적 리얼리티와 고증을 죽였지만 적어도 흑인 연기자들의 연기 무대를 넓히는 데는 역할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2시즌의 페미니즘은 '왜 여기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하게 튀어나옵니다. 아무 개연성 없이 "나는 더 이상 남자의 명령은 듣지 않겠어!"같은 유치한 대사를 시종 남발합니다. 🚺프랑켄슈타인 주변의 남성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시대를 생각하면 아주 점잖은 편이었고, 본인의 과거사 같은 것도 언급된 바가 전혀 없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들붙은 분노는 꺼질 줄을 모르고 극을 망칩니다. 본작을 보는 내내 비슷한 소재를 시용한 페니 드레드풀이라는 극이 생각났습니다. 거기서도 어설프긴 마찮가지었지만, 적어도 드레드풀의 릴리는 창녀로 살면서 남자에 대한 분노를 가질 당위성 정도는 부여 받거든요.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으시면 1시즌만 보고 나머지는 스포로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