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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인기를 끌면서 불륜이라는 키워드가 갑자기 수면위로 드러나는 느낌이다. 물론 그 전까지 치정으로 인한 여러 사건들이야 많았지만, 뭔가 한꺼번에 확 드러나는 기분이랄까.. ⠀ ⠀ 이 소설에서 주는 메세지와는 별개로, 내 개인적으로 이 책의 도입부에서 느낀것은 결혼이라는 제도적 장치가 주는 의미란 대체 무엇일까? 라는 물음표였다. ⠀ 이 책은 사건의 흐름이라기보다 그 심리변화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전체 사건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끊임없이 외도를 하던 남자의 말로" 라 할 수 있겠다. ⠀ 그 과정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조디, 외도를 하던 토드의 심리묘사로 스토리는 진행된다. ⠀ 짧은 리뷰글로는 내가 느낀 감상이나 내용을 정리하기가 쉽지않다. 매우 복잡한 심리묘사로 사건이 흘러가는데.. 조디를 격하게 응원하면서 읽었다는 정도로 설명하면 내 감상을 1%로 정도는 표현할 수 있겠다. ⠀ 외도하며 정당화하려는 찌질한 사람들.... 정신차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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