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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그린 국뽕으로 요즘의 반중국 이슈를 묘하게 까는 게 흥미로웠음. . -참여 감독들 이름 화려한 거 보소ㅋ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영화적으로 좋은 장면들과 예쁜 연출들도 꽤 있다. 그러나 설득력이 있을 법한 어떤 중요한 장면들은 국뽕 때문에 설득력을 잃음. 이 영화의 가장 큰 타겟층은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중국인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굳이 필요없겠지. 중국인들은 오성홍기를 흔드는 영화 속 군중들을 보고 구겨진 자존심에 위로를 받겠지만, 영화 속의 이야기를 중국인보다 멀리 떨어져서 보는 외국인 눈에는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이 어리석게 표현된 것 같이 느껴지고 개인들의 비극이 표백된 걸로 보임 . -그럼에도 두번째 에피소드인 <만남>은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다. 그냥 국뽕으로 치우기엔 잘 만든 에피소드고 쓸데없이 배우들이 연기 잘함. 국가가 핵실험에 성공하든 어쩌든 인민의 삶이 죤나 고달파 보이게함. 아니 모든 에피소드에서 인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음. . -닝하오 감독 북경 자전거 좋아한다더니 그런 느낌으로 찍으려고 노력했구나. 국뽕영화에서 소박한 일상이랑 감성을 그리려고 꽤 노력했네. 결말은 베이징 올림픽 짜요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첸카이거의는 변절한 게 아니라 원래 이런 걸 찍을 만한 사람이었다. . -국뽕영화답게 음악 사용이 거창함. . -이런 영화에 오경(우징)은 나와야 하지않나 싶었는데 진짜였음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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