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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르 카레 원작에 고전 영화의 문법을 중시하는 존 부어맨 감독 연출작. 르 카레 원작의 냉전시대 스파이물 <팅테솔스>를 세 번 보고 더욱 관심이 갔던 작품. 스파이의 세계의 간접 체험. 90년대 말 파나마로 좌천된 스파이 앤디 (피어스 브로스넌)가 고급 양복을 만드는 재단사 해리 (제프리 러시)를 만나 정보를 캔다. 르 카레가 직접 각색에 참여. 이 작품과 같은 로케이션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의 첩보물인 미셸 아자나비수스 감독의 <OSS 117: 카이로-스파이의 둥지> (2006)를 같이 보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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