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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100번은 넘게 봤다 어렸을 적에. 비디오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봤었다. 최근 애들이랑 같이 보려고 다시 보았는데 예전의 그런 느낌이 아니더라. 내가 어느덧 어른이 되어 있음을 영화를 통해 깨달았다. 하지만 어른이 된 피터가 처음으로 아이들처럼 상상하기에 성공하면서 먹음직한 음식들이 식탁 위로 펼쳐지는 장면은 여전히 감동적이었다. 이제는 살아내기 조차 바쁜 나이지만, 나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더 충실해야 할 위치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처럼 꿈꾸고 상상하고 또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기를 끊임없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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