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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인 욕망이란 게 가능할까? 결국 무릎에 갇히고 만 눈 먼 욕망. 추레한 자기기만을 한발 물러서서 지켜보는 일이 즐겁다가도 마냥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다. 후반부에 카메라를 쳐다보는, 언뜻 NG 같은, 오로라의 찰나의 시선이 공연히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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