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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1E01~S02E09 : 4 S02E10~S02E21 : 2.5 마지막 : 4 0 스포있음. ... .. 1 진범의 윤곽이 드러나는 지점이 재미가 급감하는 변곡점. 2 로라 에피소드 이후로 윈덤얼-검은 오두막 에피소드가 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한 인내를 요구한다. 여러 에피소드들이 중심을 잃고 난잡하게 진행되는데, 대부분 맥없이 진행되다가 급히 마무리 된다. 3 특히 제임스 에피소드가 가장 매력이 없다. 제임스 헐리에게 한마디. 제발 이곳저곳 기울이지 말고 니 일이나 신경 써. 4 곳곳에서 느껴지는 린치의 흔적은 굉장히 매혹적. 특히 마지막 20분동안 진행되는 영상들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 강렬함을 가지고 있다. 5 One and the same. 검은 오두막에서 거인이 한 말. 선과 악은 결국 같다는 말일까? 모든 등장인물들이 선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불행에 허덕이고 부도덕하기 그지 없다. 그 극점에 위치한 인물이 로라 파머. 마을의 정신적 중심이었던 그녀는 사실 그 누구보다 타락하고 그 누구보다 피폐했던 사람이다. 6 논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등장하는 마법은 신비롭고 매혹적이다. 모든 논리가 막힌 지점에서 쿠퍼가 마법에 기대는 모습이 알게 모르게 납득이 되는 이유는 논리와 비논리가 적절히 배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법만 등장하는 드라마의 중후반부에서 마법의 힘은 맥을 못 춘다. 논리가 없는 곳에서 마법은 아무것도 아니다. 7 트윈픽스가 아니라 트윈키스라고 해도 될 정도. 거의 모든 화에서 누군가는 다른 누구와 입을 맞춘다. 부제를 붙힌다면 '트윈키스 - 불륜의 마을'. 이곳에서 애인이 2명 이상 안된다면 비정상이다. 7-1 그래서 오드리 혼이 그렇게 매력적이었던 것일까? 8 도너츠와 커피가 먹고싶어진다. 먹는 얘기와 관련해서, 벤자민 혼이 뭐든 찰지게 먹는다. 샌드위치부터 당근까지. 9 I'll see you again in 2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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