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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된 잭 바우어의 백악관 적응기. 이전 두 시즌과는 달리 시즌 3은 24 시리즈에서나 봄직한 테러, 국가적 위기상황 해결 비중이 확 줄어들고 백악관 내 이슈들과 톰 커크먼의 재선 캠페인에 집중하면서 정책 결정 과정, 미국 대통령제도, 선거 시스템, 양당제의 한계 등을 재밌게 다뤄낸 것 같다. 최근 디즈니 영화들처럼 PC함을 추구하려는 모습이 시즌 곳곳에 묻어난 점도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험난해보이는 커크먼의 두 번째 임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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