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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에게 있어 어떤 사건은 불에 그을린 유리와 같아서 되돌릴 수 없을만큼 치명적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격심한 멸시에도 자신의 소명을 잃지않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사람이 여기에 있다.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기위해 착한 소녀 역할을 자처했던 그녀는 이제 변화의 기로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있다고 한다. . 대중에게 있어 공인은 맞추기 쉬운 과녘과도 같다. 자신의 잣대나 두려움이나 분노를 그들에게 휘두르는 것이다. 공인은 사람이면 안된다는 듯이, 작은 실수나 오점같은 것들을 그들의 전부로 만들어버린다.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과 실수를 하는가.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는가. 작은 실수로 가식적인 뱀 취급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어떤 사건에 있어서 가해자와 피해자는 될 수 있으나, 한마디의 말과 행동만으로는 그 사람을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다. . 미스 아메리카나는 이 시대의 살아가고있는 Good Girl들을 위한 다큐로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화려한 타이틀의 이면, 상처받고 외로웠던 한 명의 소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P.S 그녀에겐 그런 힘이 있다.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또는 보기두려워하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끌어내게 만드는 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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