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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밀러의 희곡은 언제나 시대상을 담으면서도 개인이 겪는 수많은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수반하기에 고전으로서 가치가 충분합니다. 세일즈맨의 죽음에서처럼 가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면서도 날카로운 지점을 포착해 희곡이라는 독특한 형식에 잘 녹입니다. 저는 사실 희곡을 읽는 걸 굉장히 어려워하는 쪽이라서 책의 가치가 온전히 전해지진 않았다만, 아서 밀러는 특히 좀 더 쉽고 명확하고 재밌게 쓰니 조금은 편한 면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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