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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안

화안

4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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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Books ・ 2021

Avg 3.8

여행가를 길 위의 사람이라고 표현한다면, 사진가는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사진가이자 혁명가 그리고 시인인 박노해 선생님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담는 사진이 아닌 그 안의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고귀함의 가치, 아름다움을 읽어주시는 사진가라고 생각한다. 국내 사진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분이라면 단연코 박노해 사진가님을 말하고 싶다. 내 가까이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 아니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시선. 무언, 존재, 가치, 아름다움을 빛과 언어로 읽어주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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