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과 애잔함 속에 위로를 가득 담아 그곳으로 갔다.
힘든 환경속에서, 나보다 더 힘든 그 사람을 위로하고 싶었다.
마지막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마음,
나도 아픈데, 더 아픈 사람을 위로하고 싶어졌다.
꼭, 부탁때문은 아니었다.
혼탁한 머릿속, 자신감과 자존감 모두 낮아질대로 낮아진 나.
그곳에 있으니 좋아졌다.
그곳에 있으니 홀로 있는 그녀가 더 애잔해졌다.
애월! 그곳에서 만난 그녀는 나와 함께 많이 씩씩해졌다.
애월, 소월, 힘내야해!
#19.12.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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