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링
7 years ago

Bonding
Avg 3.0
지금까지 도미나트릭스는 성매매라고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물론 현실은 '섹시한 여성'의 지배를 받고 싶어 그 여성을 돈 주고 사는 심리일 수 있지만, 적어도 이 드라마에서의 티프는 마치 심리치료사 같다. 사회적 남성성에 갇혀 욕구를 실현하기 어려운 남성들을 치유해주는 역할을 하는 치료사이자 상담사. 여지껏 미디어에서 보던 성역할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성평등을 이야기하려는 완벽한 방법이 될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사회적으로 일률화된 '여성성'과 '남성성'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드라마였다. . "남성성은 선천적으로 제약되기 마련이야. 기대는 물론이고 지배, 권력, 무감정도 마찬가지지. 결국 내 고객들은 기형적인 사회의 감옥을 탈출하려는 거야. 성적인 가부장제가 종식되면 모든 젠더가 동등해지겠지." "남자가 평생 한 번씩만 생리를 해도 탐폰은 무료일 거고 술집에서 낙태 시술을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