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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젠더감수성이 도대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소극적이고 헌신적인 여성상의 일본 문화를 알면서도 일본 드라마에 뭘 바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세 여배우의 연기를 보는 재미로 봤다. 아야세 하루카의 액션도 볼만 했고 히로스에 료코의 차분한, 큰 언니 같은 연기도 좋았다. 혼다 츠바사의 연기력에 대한 평 때문에 겁먹고 봤는데 일드라는 걸 감안하고 보면 그렇게 튀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남자 배우들의 역할은 답답하고 짜증났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그린 것이겠지만, 여성 캐릭터 위주의 드라마에서 전형적으로 나오는 남성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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