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구체적이고 굉장히 솔직하게 표현한 현실고증 150% 영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마음을 사로잡은
첫째 딸 세이디를 포함해 모든 캐릭터들이(특히 아역배우들) 각자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발산하여 보는내내 즐거웠던것 같다ㅎㅎ 코미디 영화지만 성장물, 가족애, 로맨스 등 다른 이야기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녹여내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탄력을 받은듯 점점 더 탄탄해지는 느낌이었다 또한 우리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공유하고 있지만 이들도 결국 ‘내’가 아닌 타인이기에 이들을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조금 아쉬운건 시즌 1도 다 못본 로스트를 강제스포 당한 것과 이야기가 뒤엉켜 난잡한 경향이 있다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