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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권영민

1 month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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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of Gamblers III Back to Shanghai

Movies ・ 1991

Avg 3.5

Feb 12, 2026.

캐릭터는 살리되 과거로 이동해 시리즈의 기존 틀을 비튼 발상만으로 이미 흥미로웠다. 그렇다고 시대극 요소가 짙은 건 아니고, 기본적으론 코미디와 액션을 잘 조합한 '도성'의 아는 맛에 조금 양념을 치는 정도라 너무 툭 튀는 느낌도 없다. '격산타우'를 구사하는 등 허술한 듯 재기발랄한 액션을 보여주는 도성, 여전히 위기마다 요긴하게 쓰이는 초능력, 후반부 시원한 총격 장면, 시리즈 특유의 마지막 역전의 카타르시스(좀 억지 ... 아닌가 싶다가도 그런걸 따져 뭐해 싶으니 .. ㅋㅋ) 등이 인상깊다. <당백호점추향>(이력지, 1993)에서만큼 인상적이진 않으나 이 작품에서도 공리가 주성치와 합을 맞춰 반가웠다. 공리는 장예모 감독의 영화에서 많이 보여준 이미지처럼, 시골아낙 스타일이나 사극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