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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중성은 교묘하다. 내부고발자를 멀리에서는 지지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내 삶 안 굴레에 그런 내부고발자를 인지하게 되면 철저히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되니 말이다. 나 또한 교묘한 인간일 것이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이런 의도를 지지하며 마지막으로 이태원 살인사건과 1급 기밀 같은 사회 사건 사고에 대해 회자 될 수 있게 점화 시킨 고 홍기선 감독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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