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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지창욱 왜 이렇게 잘 생긴거죠? 지창욱 입덕드라마. 지창욱에 미치는 드라마. 수트는 또 왜 이리 잘 어울리는지. 잘생겼는데 연기도 너무 잘한다. 대사를 진짜 잘 살리고, 남지현이랑 케미 좋아♡ 둘이 같이있음 너무 귀여워서 현기증 나요. 싫다면서, 툴툴거리면서 은봉희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그리고 노지욱은 불면증이라면서 은봉희 만난 뒤로는 맨날 꿀잠 자. 늦잠자고, 앉아서 자고, 누워서 자고, 술취해서 자고ㅋㅋㅋ 불면증 아닌거 같은데..?ㅋㅋㅋ 앞으로는 얼마나 은봉희 뒤를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닐까. 남지현도 정말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잘한다. 은봉희 그 자체! 둘 다 넘넘 귀여워! 그리고 엄청 웃겨서 보면서 계속 웃음터짐. 내연모 작가님 앞으로도 계속 재밌을거라고 믿어요. 재밌고 귀엽고 웃기고 잘생기고 예쁘고 케미좋아서 보는내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요ㅠㅠㅋㅋㅋ 노지욱 주변인물들은 다 웃겨. 서로 자기말만 하느라 맨날 엉망진창ㅋㅋ 지변, 변대표님, 방계장님까지 노변 서포트해줘서 너무 든든하다. 은봉희와 함께 시청자&등장인물 모두가 노지욱을 앓는다ㅋㅋㅋ * - 이뻐. 근데 드럽고 참 예뻐. * - 은봉희한테 보호자적 감정같은게 생기네요 짜증나게. -별로 안짜증나 보이시는데. 신나거나 재밌어 보이세요 되려. * - 근데 나 취했어. * - 아이구!!! 업어야되겠다. (이게 애드립이었다닠ㅋㅋ!!!) * - 너 신세 아니야. 너 다시 내 사람되라. 나한테 취직해. * - 했네. 아휴 망했네. * - 이런 은혜 두 번만 더 갚으면 니가 여자친구가 아니라.. - 와이프라고 그럴까봐요? * - 아니 내가 왜 은봉희 너를 맨날 먹이고 있냐고. * - 저한테 은근 잘해주시는거 아세요? - 난 대놓고 잘해주는데. - 왜요? - 잘해줘도 문제야? - 아니.. 이유가 궁금해서..... 혹시 어쩌면 날.. - 인류애. * - 저 로펌 그만두고 사무실 차리는데요. 사무장이 필요합니다. 딱 방계장님 같은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 저 스카웃하는거세요? 여기 사표 내라구요? -아뇨. 저 그런 말 한적 없는데요. 그렇지만 나의 사무장이 있다면 꼭 방계장님같은 분이셨음 좋겠네요. * - 니가 특별한건 염치가 없어서야. 근데 니가 염치를 갖고 안 뻔뻔해지면 남들하고 다를게 뭐가 있지. * - 예상보다 빨라. 정확히 7분 고민했어. - 아주 긴긴 7분이었어요. * - 은봉희 너는 민폐고 신세 맞아. 근데 그게 전부는 아냐. 인질! 넌 인질이야. 니가 내옆에 있어야 범인이 나타났을때 내가 잡을 수 있지. * - 인류애에서 인질로 발전했닼!!! 발전했어!! 발전했어! 인질이래 인질 인질이래!! * - 시작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첫단계 혹은 어떤 감정의 첫단계. * - 노지욱 사무실 말고 지&노!..... 노&지 할까? - 그냥 변&노로 가! - 대표님 그러면은 노&지...&변! - 혹시 다 넣으면 저도..... - 노&지&변&은&방! 저도 넣었어요.^~^ * - 안오는줄 알았어요. 좋아해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 - 나 좋아하지마... * - 모든 시작이 진행되는건 아니다. 시작하자마자 멈추는 것도 있다. 시작은 늘 두렵기에... * - 은봉희 미안한데 5분만. 5분만 옆에 있어줘. * - 못하겠어 철벽. 너무 어려워. 진짜 너무 적성에 안 맞아. * - 짝사랑 폐업하고 팬심 개업. * - 잘하셨어요. 나이에 맞게 사셔야죠 이제. * - 잘 생겼어. 어깨도 태평양이고 마음도 태평양이야. 눈에는 별 박혔고 뒷통수에 전구를 달고다녀. 후광 반짝반짝. 나 심장마비 걸리게하려고 태어난 사람같아. 매순간 부정맥이야. 매순간 나는 유치해져. 근데 까였어... * - 너 만약에 너한테 무슨일이라도 일어났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랬어. 너 어떻게 하려고. 나는. 나는 어떻게 하라고. * - 자상함이 지나쳐. 아 큰일이야. * - 어느 시인이 말했지.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라고. 나의 경우는 반대였어. 짧은 인생 속에서 나는 몇번의 끝을 겪어내야 했고 끝이 두려워 시작을 망설이게 된 나는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을 깨달은 순간 너로부터 도망을 쳤지. 비겁하게도. 그리고 실패했어. 왜냐하면 이미 마음은 저 혼자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야. 그저 깨달음이 늦었을 뿐. 언제부터일까 어디서부터일까 너무 늦게 깨달아 시작점을 알 수가 없다. 그저 지금 내가 아는 단 한가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고 도무지 멈출 수 없는 너와의 시작이 시작되었다는 것. * - 먼저 사과할게. 내가 이런저런 이유로 내 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았고 또 겁을 냈어. 이렇게 말하면 변명같겠지만, 너한테 내가 충분하지 않을까봐 두려웠고. 내가 지각을 하는동안 너는 나에 대한 마음을 다 접은거같고, 그래 좋아. 너의 그 의사 나는 충분히 존중해. 그러니까 내말은 다시 마음을 돌려달라 다시 나를 좋아해달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야. 내가 너를 존중하는만큼 너도 나를 존중해 달라는거야. 그러니까 즉, 내가 너를 좋아하게 내버려두란 얘기야. 나 너 힘들게 안 할게. 네 평온한 생활 절대로 방해 안할게.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너가 마음 내킬 때 그때 마음 돌려줘. 그때 나 봐줘. 기다릴게 천천히 와. * - 괜찮아요. 저 머리숱 많아서 이렇게 뜯기는 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 아니 내가 싫어서. - 꼬.시.지 마.세.요. - 좀 먹히기는해? - 전혀요. - 어떻게 하면.. 먹힐까? * -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잃어봤다. 누군가는 가족을, 누군가는 친구를, 누군가는 연인을. 선인이건 악인이건 그 누구건 살면서 누군가를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하여 삶은 잔인하다. 그렇다면 이 잔인하고 유한한 시간속에서 어쩌면 참 짧은 이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봉희야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나 좀 좋아해주라. 내가 기다려주겠다고 약속한거 못 지켜서 미안한데, 지금 바로 지금 당장 나 좀 좋아해줘 봉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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