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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말 때문에 더욱이 5점이에요. 물론 방향성이 바뀐 결말이였어도 작품 자체는 너무 감정선이 깊고 서사가 완벽하고 그 자체로도 애달픈 5점 받아 충분한 작품이지만, 낮에 뜨는 달이나 달의 연인과 같은 사무치고 텅 빈것 같은 슬픔이 몰려오는 작품은 너무 좋고 한바탕 꿈이 지나간 것 같네요. 좋은 작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실패했다고 볼 수 있더라도 그 사랑은 너무나 크고 안타까워서... 베이고도 리타가 제발 살기를 바랬던 도하와 그가 보는 눈 앞에서 차마 죽을 수 없었던 리타. 그리고 한리타를 따라 수천년을 영화에게까지 닿았지만 결국 영화는 한리타가 아닌 영화로서 도하를 사랑하게되었고 도하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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