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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행동을 보면서 매력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그를 응원하게 되는 작품이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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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은 사건의 완결성이나 디테일이 아닌 그 안에 뛰어든 캐릭터라는 것.
<재능있는 리플리>는 그 완벽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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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이면서도 치밀하고 음울하면서도 기이하게 발랄하며 어찌보면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 끝까지 잘 빠져나가길 응원하게 되는 건 오직 이런 픽션을 접할 때만 가능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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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나 플롯보다 '리플리'라는 인물의 잔상이 길게 남는, 그가 곧 작품인 것 같은 소설.
읽는 동안에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싶다가도 점점 연민이 생기는, 참 독특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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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동안 신나게 읽었어요.
55년도에 출판된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플롯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랑합니다.
(리플리 같은 친구 만날까 무섭지만.. 제가 부자가 아니라 쓸데없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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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 노희승, 선인, 신샛별, 신지호, Ctr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