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1.극 자체가 엄청 재밌다기 보단 시간 가는줄 모르는 막장드라마인데 엄청 맘에 드는 캐릭터들 몇명이 있어서 걔네만 보면서 한번에 쭉 달렸음.... 2.일단 구스만 주기 너무 아까운 개존멋 나디아ㅜ 이번 시즌에서 솔직히 혼자만 말도 안되게 혼자 정신적으로 발전한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오스만 결혼 막으려고 할 때 처신하는 거 보고 진짜 똑똑하구나 생각했음... 결말로 봤을 때 루랑 앞으로도 이런 저런 갈등이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루처럼 자존심 하나밖에 없는 순정파 캐릭터도 좋아해서 그냥 나디아는 일류대가서 벤츠남 만나고 구스만이랑 루가 그대로 갔으면 좋겠다...시즌투에선 나디아네 가족이 가장 궁금...!! 3. 그래서 오마르-안데르 커플도 진짜 개좋은데 일단 보기 좋은 건 둘째치고 안데르를 포함한 그 가족들이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 안데르는 매사 멍하고 끈기도 없어보이는데 맘에 드는 사람 잡으려고 딴에 잔망도 부리는게 귀엽고 (심지어 실컷 얻어맞고 비몽사몽일때도.. 귀여워.....) 뭐가 됐든 테니스만 잘하라고 했다가 막상 애가 안하다니까 또 시무룩해하는 부모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마르는 세상 다 포기한 반항아인줄 알았는데 내 가족 말은 또 죽은듯이 따르고ㅜ 제발 별일 없이 조아하게 해조라 쫌!!! 나도 성공한 쉬퍼가 되어보자 4. 안타까운 점은 아마도 메인이었던 듯한 (심지어 확신도 못함) 마리나와 사무엘형제 이야기에 너무 관심이 안간다는 것이다... 솔직히 마리나를 누가 죽였는지 궁금하지도 않았고 형제 중 누구랑 잘될지 궁금하지도 않았음,,, 그냥 그런가보다,,,,, 극 초반 나노가 마리나를 보고 '사무엘을 두고 날 만날만큼 어리석은' 애라고 말했던 게 계속 걸렸음. 이미 어떤 식으로든 해피엔딩이 날 수 없는 모든 전제가 저 대사 하나에 다 들어있어서 좋아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기도 했다... 5. 아무튼 시즌2 열리자마자 후다닥 보긴 할 것 같다 자극적이고 재밌었음~~
90 likes3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