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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july

summerjuly

9 day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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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이기는 철학

Books ・ 2023

Avg 3.7

Feb 01, 2026.

불안증을 극복하기 위해... 🤍2020이전 (분노, 두려움, 절망, 우울, 불안, 수치심) 🤍무의식정화, 뇌과학, 마음공부, 심리학 (사랑, 관용, 용서, 인정, 감사, 수용)ㅡ김주환, 김상운, 마이클싱어, 웨인다이어, 댄 브라운, 에크하르트 툴레, 전미경 등등 💟스토아철학 (용기, 정의, 절제, 지혜) 성품연마, 내 반응과 행동, 타인을 대하는 방식ㅡ세네카, 에픽테토스, 카토, 아우렐리우스 죽음을 인식할것, ☑️부정적 시각화 (감정백신)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것을 알것, ☑️통제 테스트 위기에 의연할 것, ☑️선호하는 무심 (의도적으로 불편한 상황에 노출하기)ㅡ상대가 떠나도 내성품을 유지할수 있는가. 빌려준것이기 때문.. 상대를 무시가 아니라, 무심으로 대하라. 단단한 마음을 가질것, ☑️아타락시아 (마음의 평화, 내면의 평정, 힘), (줌아웃, 명상) 선한 사람이 될것, ☑️용기, 지혜, 정의, 절제⭐️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것, 얼마전 세 들고 싶은 집에 임대신청서를 냈는데 퇴짜를 맞았을 때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왜 안 좋다고 생각했을까? 그냥 그 집에서 살지 못하게 된 것뿐이다. 어딘가에는 나에게 더 잘 맞는 집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집에 골칫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 바퀴벌레가 우글거리거나 수도꼭지가 고장났거나 집주인이 참견하길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모든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 나쁘다라고 판단하는 데 급급했다. 심지어 그 집을 꼼꼼히 살펴보지도 않았다. (p.159)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평온해지기로 했다. 좀 더 섬세하면서도 달성하기 쉬운 목표를 세운 것이다. 이전까지 나에게 행복은 순식간에 몰아쳤다가 사라지는 충동적인 감정이었다. 햇볕이 내리쬐는 수영장에서 1시간만 더 놀자고. 엄마를 쫓아다니며 조르는 아이처럼 나는 행복을 쫓아다녔다. 하지만 평온은 대조적이다. 비록 마음이 덜 들뜨긴 하지만 온종일 더 일정하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선사해 주는 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풀내음 같다. 마음이 평온하면 고통과 걱정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이것이 모두가 원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과거로 여행을 떠났다. 혼돈, 전쟁, 역병, 배신, 탐욕, 기후변화 등으로 두려움 가득했던 2000년 전으로. 어떤 외부 상황에도 자신은 온전하다고 느끼고 마음의 평온을 추구하고 사랑하며 하루하루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스토아 철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무언가에 대해 `나쁘다`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그 일을 계속 생각할 가능성이 적다.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칭찬받는 등의 일도 좋다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여기에 매달리거나 지나치게 기뻐할 가능성이 적다. 판단을 하지 않거나 줄이면 인생이 그냥 펼쳐지고 반응이 적어지며 개방적인 경험을 하기가 쉽다. 일이나 인간관계가 수월해지고 삶에서 하는 경험이 가벼워진다. 이렇게 간단하다. 꼬리표를 붙이지 않으면 삶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p.162-163)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놀란다는 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이상한 일인가." 아우렐리우스의 명언이다. (p.178) 세네카는 이렇게 말했다. "분노를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초기에 들었던 강력한 감정이 사그라들고 마음을 가리던 안개가 걷히거나 얕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바다에 폭풍이 칠 때는 무엇도 선명하게 볼 수 없다. (p.215-216) 나는 말하려는 내용에 확신이 들때만, 그리고 그걸 말하는게 나을 때만 입을 연다. - 카토 (p.244) 마음속에 어떤 침상과 생각을 드릴지 선택해라.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나를 위해 선택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동기는 고귀하지 않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천박해지는 일이다. (p.249) 행복의 본질은 외적 요인에 가능한 한 적게 좌우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도 했다. 아주 반자본주의적인 발상이다. (p.264)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잃는다고 상상하는 건 우리가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고 음미하는 방법이다. 결국 빌린 것에 불과하기에 영원히 가질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가까이 있을 때 감사해야 한다. 세네카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가 가진 것은 포르투나에게 '빌린 것'일 뿐이다. 포르투나는 우리가 어떤 사정에 처했는지는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준 것을 다시 돌려달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강제로 빼앗아 갈 수도 있다." (p.272-273) 명성의 근본적인 요소는 분리다. 재능을 가졌거나 말도 안 되는 행운을 낚아챘기에 (...)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무리로부터 완전히 분리됐을 때 박수갈채만 받는 게 아니다. 사람들의 질투를 사게 되므로 외로워지기 쉽다. (p.279) "대다수의 편에 서는 게 아니라 광기 어린 사람들에게서 벗어나는 걸 인생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다면 내가 두려워하는 일이 반드시 일어나리라고 가정해보게나. 희망을 접으면 더는 두렵지 않을 것이네." 희망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 같다. 희망을 품으면 희망하던 바가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두려움도 따르기 때문이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희망의 폭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평온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믿었던 스토아 철학자들은 마음의 평화를 위해 그보다 더 큰 대가도 치를 용의가 있었다. (p.315-316) 당신은 시체를 지고 다니는 작은 영혼이다. -에픽테토스 (p.344) 옳은 일을 하라.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 춥든 따뜻하든 피곤하든 푹 쉬고 있든 멸시받든 존경받든 상관없다. 아니면 다른 과제를 처리하느라 바쁘든 옳은 일을 해야 한다. 죽는 것도 인생 과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 일을 하라. 내면을 들여다보라. 어떤 일이든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된다. -아우렐리우스 (p.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