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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해가 가는데 주인공만 이해가 안가는 신기한 드라마 ㅋㅋ 시즌을 거듭할수록 생계가 절박하던 동안의 멋진 중년여성은 어디 가고... 스무살처럼 연애에만 환장하더니 이제는 회사 놀이하느라 바쁘심 ㅋㅋ 켈시는 어찌 되었든 사장이라는 직함에 걸맞는 책임이 있고, 다이애나도 지켜야 할 커리어가 있고, 찰스는 살던 집을 담보로 잡을 정도로 사활을 걸었으니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당연한데 그냥 월급쟁이인 라이자는 가운데서 오버액션하면서 감초처럼 여기저기 다 끼고. 여기서는 저기 편들고 저기서는 여기 편들고 ㅋㅋ 가만 있는 게 도와주는 거라는 걸 모르는 건가? 자기 위치에 맞는 일을 하든지, 연애를 성실히 하든지, 하나라도 좀 제대로 하지. 조쉬랑 사귈때는 지가 먼저 찰스한테 키스하더니, 찰스랑 사귀니까 조쉬한테 애틋하고 난리 ㅋㅋ 본인 마음 편하자고 실제 나이는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녀서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들만 힘들게 만들고... 어설프게 착한 사람이 제일 나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 그래도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고 스피디한 전개에 가볍게 보는 맛이 있어서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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