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가 유쾌하면서 불쾌하진 않은 이유를 몰랐는데 한참 보는중에 생각이 났다. 미란다는 사회적으로 남자가 취하고 있는 태도를 취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이성을 욕망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속옷 차림을 크게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미술수업에서 누드모델 언어성희롱하고 실수~라는 식으로 넘어간다. -게리가 속옷차림으로 미란다의 집을 방문한다. -게리가 미란다에게 잘 보이려 미란다가 눈길을 주는 남자를 따라한다. 등등의 부분이고, 성별의 전복같아서 참 마음에 든다. 물론 엄마가 계속 결혼을 부추긴다던가 하는 장면이나 미란다를 주변 사람들이 무시한다거나 하는 장면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굉장히 클린한 편이며 미란다랑 엮는 게리가 잘생겼다. 이런 식의 여성의 시선을 담는 코미디가 한국에도 많이 생겼으면 한다 6화 개인적으로 최고인것같다 계속 웃느라 숨못쉬어서 죽을뻔했닼ㅋㅋㅋㅋㅋㅋ